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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혼수준비 패브릭 소파 브랜드 발품 손품 폭풍후기

결혼

by samelee 2020. 6.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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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면서 가구 중에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매트리스 침대와 소파이다.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가장 많이 되고, 특히나 소파같은 경우에는 집안에 들어 갔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가구이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었다.

덕분에 엄청많은 브랜드를 손품팔아 온라인 탐방하고 오프라인도 방문해 보곤했다.

매트리스 라돈사태에 이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기능성패브릭, 누군가가 업로드한 유튜브에 유해성을 알리는 영상으로 인해 소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느껴졌다. (난 상관없지만 남편은 상관 아주 있어했음)

나는 패브릭을 사고싶고 디자인이 중요하고 (이러면 기능성 패브릭임)

남편님은 무조건 기능적이고 유해하지 않은게 중요했고... (이러면 디자인이 아주 구림)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음에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눈알 빠지게 찾았었다.

그냥 바닥생활이 하고싶었을 지경 수준까지 갔었음.

 

세상에 소파 브랜드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었음.

그나마 정리한게 아까워서라도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를 공유해야지.

 

비아인키노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의 브랜드


르위켄 : 비아인키노랑 스타일 비슷


자코모 : 이서진이 모델이고, 워낙에 가죽쇼파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가죽 제품은 겨울엔 차갑고, 여름엔 쩍쩍 달라붙어서 사기 싫었고 디자인도 올드해보였다.)


바이리네 : 깔끔, 가성비, 디자인 다 만족

하지만.. 쇼룸가서 앉아보니 역시 등받이가 낮으면 불편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쇼파는

'제이콥 멀티케어 소파' 위에서 보다 시피 예산을 훌쩍넘는 가격 (예산 300 미만)

소파 너무너무 비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던 경험. 

 

오브글로우 : 인친을 통해 알게된 소파 브랜드인데, 워낙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돋보였었다.

지금보니 내가 예쁜데 불편한 소파만 봤었구나 싶다.


시세이 : 불편한 귀여움 뿜뿜


벤스 (분당, 부천, 미아, 일산, 광교)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쿠션형태의 소파 브랜드


시스디자인 (판교, 미아, 강남, 디큐브시티) : 가격대 매리트가 있지만 카우치 종류가 별로 없어서 탈락

 

다채움가구 (분당) : 가격, 크기, 카우치 다 마음에 들었으나 기능성패브릭... 탈락..^^털털..


디바쎄 (용인) : 패브릭이 고급져 보이긴 했으나 가구단지에서 볼 수 있을법한 디자인이 많았다. 


[청주 오프라인 스토어 매장]
핸슨소파
마초가구
돌체앤비비드
위클리세븐(팜스토어)

손품이 어렵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앉아보고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소파나 매트리스는 직접 앉아보고 누워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패브릭 소파]
듀커소파
위클리세븐
아로미가구
도모디자인
모던스너그
버즈가구

기능성 패브릭이 아닌 빨아서 쓸 수 있는 소파를 엄청 알아봤기 때문에 종류가 많다. 

 

지금봐도 힘든지경.

그래서 최종 선택은 무엇이냐.

벤스의 무벤 소파이다. 

천을 일일히 분리해 빨아 쓸 수 있고, 디자인, 넓은 카우치로인해 우리에게 선택받은 최후의 소파이다.

현재 편안하게 잘 사용중이다. 그거면 됐어. 나중에 또 후기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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