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소비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내 물건의 정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물건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적시에 필요한 물건을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본 적 있다.
물론, 딱 필요한 물건만 사서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뭔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좋은 것을 발견 했을 때, 소비 충동을 막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난 정리를 잘하지만 사놓은 것을 잘 버리는 편은 아니다.
잘 쓰지도 않는 물건을 왜그렇게 버리기가 어려운지, 그래서 사용하게 된 어플들이 아래의 어플들이다.
헬로마켓, 번개장터, 당근마켓, 중고나라를 사용중이다.
사용하게 된 계기는 쓰지않는 중고 제품을 버리긴 아까울 때 부지런하게 사진찍어 올리면 팔리는 경우가 많다.
나에겐 필요없는 물건일 지라도 남에겐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여기서 당근마켓은 나의 동네 위치를 설정해서 동네 주민끼리 물물교환이나 직거래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플이다.
2014년부터 시작 했는데, 실상 이걸로 많은 수익을 올리려는 욕심(?) 보다
특히 의류함에 멀쩡한 옷을 버려 남좋은 일 시키는 것 보다
파는 나나 사는 구매자 입장에서 서로 윈윈 하기 딱 좋은 어플이다.
물론, 기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요즘 의류함이 개인이 만든 것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은 이후로는 넣지 않고 있다.
학교때 사용했던 학용품이나, 잘 입지않는 옷 자주 사용하지 않는 향수 등을 올려서 소소하게나마 용돈벌이가 가능했다.
언니가 쓰던 전문가용 트윈마카도 먼지만 쌓였었는데,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했고
회계 자격증 책도 나는 취득했기 때문에 필요 없었다.
이렇게 등등. 집안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하기에 좋은 어플인 것 같다.
나는 구입보다는 거의 판매만 하기 때문에 사기 같은것은 생각해본 적 없다.
모든 어플들은 당연히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번개장터를 예를들면 어플 하단에 '내 상품 판매하기'를 누른다.
미리 찍어뒀던 물품의 상세컷을 올린다.
상품명을 구매자가 검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입력한다.
가격은 중고 장터에서 나와 비슷한 물품이 얼마에 팔리는지 본다.
태그도 상세하게 추가해 놓는다.
그럼 번개톡으로 문의가 오고 적당한가격에 합의가 되면 택배를 깨끗하게 싸서 보내주면 끝이다.
이때, 택배 보내는게 무척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 요즘엔 편의점 택배 시설이 워낙에 잘돼 있어서 편의점을 이용한다.
그리고 우체국 같은데보다 사실 편의점이 더 저렴하다.
마침 내가 사는 동네 두 곳 다 GS25 도 가까운데 두 곳 다 택배 시설을 갖춘 곳이라서 편리하게 판매 했던 것 같다.
난 꾸준히 이 어플들을 사용할 예정이다.
거래팁
- 사진을 깔끔하고 예쁘게 찍는다.
- 상세 내용에 대해서 잘 적는다. (사용량, 사이즈, 구입시기 등)
- 톡이 왔을 때, 친절히 빠른 응대한다.
- 원래 생각하는 가격보다 살짝 높게 측정해 딜을 해준다.
- 거래 성사시(돈 입금 받았을 때), 상대가 불안하지 않도록 택배처리를 빨리해 송장 사진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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