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결혼은 먼 얘기, 프로포즈도 그래서 먼 얘기라고 생각만 해왔었다.
작년 여름, 우리 커플의 2주년을 기념해 풀빌라 펜션을 예약 했었다.
그 곳에서 받은 프로포즈, 그리고 영롱했던 티파니앤코 티스마일 팔찌 미듐사이즈를 프로포즈 선물로 받았다.
[티파니앤코 T 스마일 브레이슬릿 미듐 사이즈 민트박스 후기]
악세사리에 관심이 거의 없는 편이라 여자들이 난리나는 민트박스의 정체 또한 관심이 없었다.
프로포즈 후에 민트 종이가방을 봤는데도 '오 이게뭐야' 하는 선물에 대한 고마움뿐 민트박스에 환장하지 않았는데, 개봉후에 아 사람들이 왜그랬는지 알겠다 싶었다.
상자 너무 견고하고 예쁘다. 당연히 종이가방과 함께 보관중이다.
예쁘게 포장됐던 모습과 흰색리본의 조화
종이봉투 안에 팔찌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들어있었다.
이건 공식홈페이지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는 파우치였는데, 이렇게 생겼고 질감만 다르다.
그리고 크기가 팔찌 보관하기에 딱 좋다.
사실 받고나서도 티파니앤코 티스마일이 인기있는 디자인인지 몰랐다.
팔찌는 진짜 여름에 멋내기용으로 어릴 때 하고 다녔을 뿐, 이런 금치장을 하게 될줄 몰랐는데 고급져 보이긴하다.
티파니앤코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디자인은 모를리가 없는 디자인이다. (나만 몰랐어)
그리고 이렇게 비싼줄도 몰랐다. 자랑자랑 (고마워용 내 블로그 글 언제 읽을지 모르지만)
티파니앤코는 2019년말 루이비통이 인수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2019년 중반보다 올라있는듯 하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사이즈 가이드를 통해 사이즈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전남친, 지금의 현남편님이 사이즈를 엄청 고민했다고 하는데, 내껀 미듐의 미듐사이즈이다.
팔목이 보통 여자에 비해 상당히 얇은편임에도 그냥 적당하게 잘 맞는 것 같다.
보통여자 손목이라면 미듐의 미듐을 추천한다.
모델 팔목이 나보다 더 굵음에도 저정도 내려오는 것 보니 미듐을 고르면 이정도의 핏이 나올 것 같다.
옷은 누추하지만 급하게 찍었던 티파니앤코 티스마일 미듐 로즈골드 인증샷.
모델보다는 살짝 더 내려오지만 그래도 괜찮아.
로즈골드 색상인데, 사진이 색상 반영을 못하는 것 같다.
골드의 노란빛 보다는 로즈골드가 동양인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선호한다.
그래서 웨딩링도 로즈골드, 같이 착용 했을 때 더 찰떡이다.
손목 밑으로 내렸을 때 착용샷.
팔찌를 하고 생활하면서 크게 불편함은 없다.
티파니앤코 티스마일 팔찌는 데일리룩에도 무난한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프로포즈 선물로는 진짜 호불호 갈릴일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여성스러운 옷보다 세미캐주얼을 선호하는데 모든 옷에 잘 어울린다.
특히 결혼식장 갈 때, 안성맞춤이다.
[티파니앤코 T 스마일 브레이슬릿 미듐 사이즈 1년 사용 후기]
장점
- 깔끔한 디자인으로 모든 옷에 잘 어울린다.
- 군더더기 없이 티스마일 하나만 해줘도 꾸안꾸를 연출할 수 있다.
- 고급져 보인다.
단점
- 기스가 잘난다.
- 로즈골드는 변색 우려가 있다.
내돈내산 품절대란 던킨 폴딩박스 구매 후기 (0) | 2020.09.15 |
---|---|
내돈내산 오트루베 에어샤워 바디 드라이어 후기 (3) | 2020.09.15 |
내돈내산 명품 마르니 트렁크백 미듐 카프스킨 추천 (0) | 2020.08.25 |
내돈내산 아이폰 12와 고민하다 아이폰 11 프로 후기 (0) | 2020.08.24 |
내돈내산 다이어트 식단 미용식 먹어본 후기 (0) | 2020.08.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