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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마켓 외국인 사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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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elee 2020. 4.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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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며 작게나마 용돈벌이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올리자마자 사기 당할 뻔했다.

 

 

구매자 입장이아니고 판매자 입장에서 말이다.

 

역시 고가의 물품은 구매자이든 판매자이든 모르는 사람과 거래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갤럭시 S10 5G 새 휴대폰을 60만원에 올렸다.

 

휴대폰을 분실했다가, 친구한테 공기계를 받아 사용하는 중이었다.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낸 보험료가 아까워서 신청하게 됐다.

 

그래서 새휴대폰을 돈주고 신청해 재팔기로 하고 번개장터, 헬로마켓, 당근마켓에 글을 올렸다.

 

 

평균가격 대비 저렴하게 올린 탓에 세곳 모두에서 문의가 왔다.

 

 

그 중에서 헬로마켓의 문의이다.

 

 

 

 

위에처럼 내 핸드폰에 관심이 있고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달란다.

 

카카오톡에 쓸데없는 친구가 추가 되는거 싫어서 계속 헬로톡으로 답변을 하기 시작했다.

 

당근마켓에서 이미 예약한 사람이 있어서 더 높은 가격을 말하면 팔 수있다고, 나 또한 장사꾼으로서 수 좀 써봤다. 

 

 

 

 

근데, 흔쾌히 85만원을 부르는게 아닌가?

 

헬로마켓에서 외국인은 처음이라 한국에사 사는 외국인인가, 진짜 외국에 사나 싶어

 

어디사냐 물으니 미국에 있다고 했다.

 

신기하고 이상하기도하고, 85만원이라는 가격을 부를때부터

 

의심을 해봤어야 했는데 돈 생각하니 살짝 설렜던 것 같다.

 

 

 

 

내가 중고마켓 이용하면서 외국으로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 택배비, 세금 등을 알아보고 말하겠다고하니

 

EMS 아냐고 돈도 바로 오늘 송금해 주겠다고하니 깜빡 속아 넘어갈 뻔 했다.

 

 

세금도 세금이고 보내는 택배비가 얼만지 검색해 보다가 순간 사기 냄새가 나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헬로마켓 외국인 사기'로 치니 아래와 같은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경험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글은 없어서

 

내 글도 저 지식인 글들도 퍼졌으면 좋겠으면 하는 생각에 퍼왔다.

 

신성하게 물건 나눔하고 판매하는 곳에서 저딴 사기치는 놈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간의 신뢰가 생기지 않는 것 같다.

 

 

돈을 보내 놓고, 기다리는 사람의 초조한 마음이 이해도 가기에

 

나는 거래가 성사되는 즉시, 1일 이내로 택배를 보내려하고 송장 사진도 보내준다.

 

이게 거래하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저런 얄팍한 수작으로 진짜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국제적으로 사기 치는 놈들은 다 잡혀 갔으면 좋겠다.

 

얄미우니까 속는척 골려주고 욕좀 하고 열받게하고 끝내야겠다.

 

나쁜놈들 다 사라지길.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상 시세보다 가격이 현저히 저렴하거나 비싸거나 하면

 

구매자나 판매자 입장에서 고려를 해야할 부분이다.

 

뭔가, 이상이 있는것이다.

 

세상에 손해보는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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