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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 수익 렌딧과 코리아펀딩 압수수색 진행사항 공유

부부 재테크

by samelee 2020. 9. 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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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3년 투자 결과]

 

P2P를 처음 시작하게 된건 렌딧이다. 

렌딧은 개인신용대출로 금리를 높게 받아 신용이 안좋은 사람도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도 별로 대출내용과 차주에 대한 상황을 보고 판단해 돈을 투자할 수 있다.

렌딧을 처음 시작하게 된 점은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소액으로 시작해 테스트삼아 시작했었지만 대출기한이 2년 3년 이렇게 긴 기간이 많아서 모든 금액이 상환되려면 내년은 되야한다. 

적은 금액이라 투자가 간단하고 쉬웠으나 사이버머니처럼 돌고도는 느낌이 들어 21년 원금상환이 완료되면 더 이상의 재투자는 안하려고 한다. 

신용도가 낮으면 수익률이 높고, 신용도가 높으면 수익률이 낮다.

적절한 비율로 고루 분산 투자했더니 총 수익률은 6.2% 이다.

은행 이자보다 낫지만 그냥 은행에 예적금이 낫겠다 생각은 장기간 투자 후에 결론이 났다. 

개인대출이라 연체가 많고 특히 부실금으로 확정되어 손실을 보는 금액이 많다.

뭐 그렇게 개인들의 사정이 많은지, 남의돈을 빌려갔으면 갚을 줄 아는것도 책임이며 기본이다. 

파산신청은 물론이거니와 별 연체사유들이 많아서 렌딧은 어느순간 재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코리아펀딩 코리아펀딩 압수수색 진행사항]

 

렌딧을 느끼고 코리아펀딩 투자를 시작하게 된건 1년여 이상을 투자해온 친구가 문제 없이 잘 이용중이라는 말에 "또" 소액으로 시작했었다. 

 

 

2018년 2월 30만원으로 시작해 세후 이자인 15,059원 및 원금 상환을 문제 없이 받은 뒤 코리아펀딩에 대한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

상환 금액의 재투자 및 추가 금액 입금을 통한 투자가 쭉 이뤄지다보니 한때는 1000만원을 채우기도 했고 넣고 빼고를 반복했다. 

고수익 이자에 눈이멀어 적금 대신에 투자를 했던 것 같다. 

왜냐면 한번도 상환받지 못하거나 이자가 안들어 온 적이 없다. 늘 정상상환 되었다. 

 

그러던 중 9월 10일 상환되어야 할 원금과 이자가 들어오지 않았다. 

9월 11일 코리아펀딩 공지사항에 말도안되는 글이 올라왔다.

이자 및 원금상환 지연에 대한 핑계 아닌 핑계의 글이었는데 온투법 시행으로 인한 지연이었다. 

 

*온투법 :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법

 

투자 설명회를 할것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주겠다 했으나,

원래 설명회가 있으려던 라마다 호텔에 약속된시간의 약 30분전쯤 압수수색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상환 받아야할 원금은 620만원이다. 이제까지 받았던 이자는 191만원 가량이다. 

9월 10일 및 25일에 상환될 돈이 대부분이긴하다.

나보다 더 큰 금액의 피해자들이 많지만 금액이 적든 크든 피해 받는 고통은 똑같다. 

 

코리아펀딩 공식홈페이지 연체율

어쨌든, 압수수색이 진행대자마자 대표의 '먹튀' 기사가 피해자들을 자극 시켰고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소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고소장과 방법등을 공유하는 오픈채팅방에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신문고에 민원신청을 했다. 

그때의 심정은 하루빨리 고소라도 해야 민원 신청건별로 내 원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9월 21일 오전 고소를 취하하였다.

 

이유는,

 

- 김해동 대표는 실명인증이 완료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피해자들과 소통중이다.

(적어도 책임 지려하는 의지가 있다.)

-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했다.

- 설명회 당시 발표하려던 자료에 상환하려는 대출채권 현황에 대한 보고서가 존재했고 어느정도 부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코로나로 인해 차주들의 원금상환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는듯 하다.)

 

- 대표단이 9월 20일 오전에 김해동 대표와 만나 담보를 확인했다.

- 김해동 대표는 추심을 위해 2명의 지인과 현재 상환의지를 갖고 추심중이며, 3개의 상품 상환을 완료했다.

- 예치금으로 있던 금액의 5%를 국민은행 개인계좌를 통해 이체 하였다.

- 결론: 340억 정도는 정상상환이 가능하며 채권추심, 주심기간이 필요하지만 30억 정도는 지구책이 필요하다.

(30억 정도는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 같다.)

김해동 대표 : '30억의 채권에 대해서는 자구안이 필요합니다. 또한 발생요인은 투자자분들에게 손실을 드리기 싫은 제 욕심과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내 관점에선 의혹이 되었고 검찰에서 문제가되는 원인으로 야기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의문점,

 

- 압수수색 당시 청렴결백하다면 왜 자료를 가지고 사라졌는지

- 몇 주전부터 직원들은 왜 퇴사 및 행보를 감춘 것인지

- 대표단이 담보를 실제로 확인했지만 그 자료가 실제로 맞는 자료인지

- 피해자들이 기다림에 있어 적어도 채권에 대한 명확한 진실을 밝혀달라 했으나 왜 아직도 못하는지

 

검찰조사는 9월 22일(화), 9월 25일(금) 두번에 걸쳐 행해진다고 한다.

부디 별탈없이 피해자들이 믿은 만큼의 결과가 나와서 천천히 하더라도 원금상환이 됐으면 좋겠다.

 

- 오픈 채팅방 일부 내용

피해자 : <김해동대표님, 부실채권은 부실채권대로 명확히 밝히고 살아 있는것만이라도 건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려면 먼저 어떤 담보가 부실인지 명확히 밝혀주시구요. 우리가 건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해주세요.>

김해동 대표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투데이 신문 내용 일부

채권 및 담보 대해 명확한 진실만 나와도 발 뻗고 천천히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가진 상품의 담보가 확실한지 아닌지 모르니 원금이 날라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 나 뿐만아니라 피해자들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검찰조사가 끝난다면 정확한 사유가 나올테니 부디 좋은결과가 있길 바란다. 

 

혹시 내용에 사실이 왜곡됐다면 수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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