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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추천 루이비통 캘리포니아 드림 샘플 시향 후기

samelee 2020. 9.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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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오드퍼퓸 - 캘리포니아 드림 향수 샘플 2ml 시향 후기]

개인적인 취향은 무겁지만 퍼퓸으로 향이 지속되고 잔향이 은은할 수 있는것이거나 잔향이 별로일거라면 첫 향부터 좋은 오드 뜨왈렛을 자주 뿌리거나.

향은 묵직 머스크, 우디쪽을 좋아하고 너무 스킨 쏘는 향 같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게 좋고 여름같은 경우엔 시트러스트향처럼 가볍고 시원한 것이 좋다.

 

여름 - 시트러스트 시원 활발한 향

겨울 - 묵직한 머스크 향 

 

향수를 꾸준히 사용중이었는데, 남편님이 향에 민감한분이라 연애 + 결혼 이후로 향수를 뿌린 적이 손에 꼽힌다.

향수를 뿌리기만 하면 코 쏘는 향이 자극적이라며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였다.

심지어는 내가 사용하는 향수들이 여자 향수 중에서도 스킨향을 톡톡 쏘는것도아니고 은은하며 잔잔한 향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조말론, 쥬시꾸뛰르에는 먼지만 쌓이고있다.

비싼 샤넬 향수는 방치하느니, 이미 중고나라에 판매한상태였다. 

 

하지만 이런 내가 루이비통 캘리포니아 드림 향수를 접하게 된 계기는 루이비통 매장에서 트위스트 mm 가방 구입 후 받게됐다.

 

[루이비통 캘리포니아 드림]

2020년 5월 28일에 출시된 신상 제품이다.

 

 

일몰처럼 강렬한 만다린. 완벽한 하루의 연장선. 해 질 녘의 전경. 다채로운 색상의 향연. 저 멀리 펼쳐진 수평선.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가 포착한 일몰의 감동을 담아낸 무지갯빛 향수. 넘치는 기쁨을 선사하는 짙은 만다린 향을 누그러뜨리며 은은한 온기를 전달하는 옅은 암브레트 향. 바닐라 향이 가미되어 여름밤처럼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으로 피부를 감싸며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우아한 벤조인 향.

향수 파운틴이 구비된 매장에서 리필 가능한 아이템.

 

[제품 세부 정보]

- 만다린

- 암브레트

- 벤조인

출처 :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지속력 : 은은한걸 좋아해 향수를 쏟아 붓지않는다. 거의 한번 칙칙 정도 수준이다. 아침 6시 30에 손목에 칙칙 그걸 목에 그리고 머리카락 끝에 살짝 문질문질 하면 퇴근 때 까지도 향이 남아 있으며 샤워 후에도 잔잔하게 잔향이 유지되는걸 보니 지속력이 꽤나 있는편인 것 같다.

 

시향 : 첫향은 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만다린 향이 가득해 거부감이 없고 조금만 지나도 잔잔하게 느껴진다. 시트러스트향은 가볍게 느껴지는 향들이 많은데, 이건 지속력이 좋아 가볍지만 묵직하게 느껴진다.

누군가 첫향이 오렌지 껍질까는 향이라고 하는데 껍질 깔때의 쌉쌀함 시큼 달콤한 그런느낌의 표현이 참 적절하다. 

머스크향을 좋아하는 나로썬 잔향이 바닐라 + 머스크쪽처럼 느껴져서 좋다. 

 

총평 : 오렌지 귤향과 화이트 머스크향의 조화가 진짜 내가 딱 좋아하는 것만 골라 넣은 듯 하다.

심지어 향에 민감한 남편은 아침에 뿌릴땐 모르지만 일단 퇴근하고 만났을 때의 향에 취향저격 됐다. 

은은하게 유지되는 머스크 잔향이 남아서인듯 하다. 

가격 자체가 사악해서 구매를 하고싶지만 망설여 진다. 

100ml 에 380,000이면 50ml에 190,000 이니 살 수 있겠(?) 괜찮은 가격 처럼 합리화를 해봐도 향수를 자주 뿌리지 않는다면 주춤해지는 가격이긴 하다.

근데 향은 마음에 들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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