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가 2020년 체감으로 와닿는건 1000% 이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이 코앞인데, 신혼여행도 환불 못받았다.
5월 31일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기중인건이 3건 (아고다 파리호텔, 에어유로파항공, 에어부엘링).
아예 못받는 사람들에 비해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른다.
번외 이야기 1> 아고다 환불불가
일단 환불불가 숙소였던 마요르카 호텔은 아고다의 도움으로 취소가 가능했다.
이번 코로나사태를 통해 아고다는 재 이용 의사가 10000% 이다. 상담원들이 아주 친절하다. 재촉하는건 나일뿐.
5/13 아고다 통화
5/15 카드사 취소 문자 수신
5/18 전액 환불금 계좌로 입금 (심지어 치솟은 환율 때문에 환차익이 발생됨 / 개이득이지만 마음고생값이라 생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결항으로 인해 결항확인서 영문버전을 받았고, 그 내용을 첨부해서 보낸 뒤 전화통화를 했다.
규모가 있는 호텔인지라 호텔의 반응이 빨랐고 환불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
특히 스위스 호텔 중의 어떤 호텔은 환불 못해준다. 아니 안해준다며 우리도 어렵다며 배짱을 부리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번외 이야기 2> 에어유로파 환불불가 항공권
메일 relacionesconclientes@air-europa.com → 답장없음
페이스북 메세지 → 가끔 답장옴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 메세지로 여러번 문의를 했으나 바우처를 받으라는 소리 뿐이었다.
결국 전화로 해결했으나 45일 이상 소요될거란 말에 무한 기다림중이다.
[코로나 항공 취소 or 변경 유럽 부엘링항공 환불 신청]
부엘링항공은 아무런 반응조차 없었다.
유랑에서 후기를 보니 가장 활발하게 환불을 해주는 것 같던데, 그건 항공시간의 변경이나 결항에 대해서만 가능했다.
몇주전, 그리고 며칠전까지만해도 내 북킹은 여전히 존재했고 나는 환불 문의 조차 할 수 없었다.
구간은 바르셀로나 - 마요르카 스페인 국내선이었기 때문에 국내 사람들이 이용하니 결항도 변경도 하지않았다 생각해서 포기단계에 이르렀다. 그렇게 되면 공항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공항세 유류세라도 돌려받을 생각이었다.
https://leesameworld.tistory.com/17
코로나 사태 유럽 항공권 환불불가 티켓 환불받기 팁
2020년 최악의 악재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5,000명씩 늘어나는 유럽, 미국의 확진자수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올해 결혼 하는 사람들은 나 �
leesameworl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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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항공이 결항이나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위의 팁으로 유료세라도 환불 받아야한다. (No-show)
대망의 오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엘링항공 홈페이지를 들어가 북킹 검색을 해봤다.
방법은 부엘링항공 홈페이지에서 TRAVEL → Manage your booking
booking code 입력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내 항공 스케줄이 검색이된다.
내 항공은 결항은 아니고, 시간 변경이 있었다.
북킹을 변경하길 원하면 change 버튼을 환불받기 원하면 Request a refund 버튼을 누르면 된다.
환불요청이 완료됐다는 문구 그리고 아래와 같이 이메일이 온다.
요약 : 요청완료, 진행중 그리고 10일 안에 어떻게 처리할지 또 메일을 주겠다. with 레퍼런스 넘버 !
유랑에서 보니 이 환불완료 메일을 받고, 10일 안에 오는 메일이 크레딧으로 주겠다 라는 메일이라는데
여기서 환불을 원하면 부엘링으로 직접 전화를 해 전액 환불 요청을 해야한다고 했다.
부엘링 항공 전화번호 44 2039662584 (부엘링 영국)
환불받기 위해 이 앙물고 있다. 딱 기다려라 부엘링..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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