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다이어트식단 추천 미용식

매년 새해가 되면 제일먼저 하게 되는 다짐 다이어트.

 

여자라면 진짜 평생 안고가야할 숙제가 다이어트인 것 같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수록 찌는 나잇살은 운동으로 커버가 빨리 빨리 안된다.

 

 

몸이 그만큼 늙고있는 것인가..

 

 

어릴때만해도 식단 무엇? 진짜 마음대로 먹고 지내도

 

살 걱정이 없었는데, 확실히 한살 한살 먹을 수록

 

몸에 변화를 느꼈다.

 

 

더구나 식단 없이는 살이 전~ 혀 빠질 수 없다는 

 

결론을 1년 운동만에 깨달았다.

 

 

그렇다고 1년동안 한 운동이 부질 없다는 것은 아니다.

 

라인의 변화는 있고 몸무게 유지는 됐으니까..

 

하지만 그 노력에 비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못봤기에

 

내가 진정 식단을 같이 해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왔고,

 

그렇다고 직장인인 내가

 

운동하고 재료 다듬고 저녁상 차리면 7시가 넘을게

 

분명하므로 간편한 다이어트 식단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절대 광고는 아니고

 

배송료가 무료인 장점에 의해서 '브랜디' 사이트를

 

이용해오던 찰나에 광고처럼 나타난 미용식 다이어트 식단이다.

 

1. 치킨데리야끼/ 떡갈비스틱/ 해물두부/ 볶음김치

 

2. 알리오올리오/ 피자오믈렛/ 고추잡채/ 볶음김치

 

3. 나시고랭볶음밥/ 소불고기/ 마파두부/ 볶음김치

 

4. 곤드레나물밥/ 함박스테이크/ 고구마큐브/ 볶음김치

 

5. 퀴노아영양밥/ 꼬막제육볶음/ 브로콜리/ 볶음김치

 

6. 해초비빔밥/ 치킨커리/ 간장장조림/ 볶음김치

 

 

종류는 6가지가 있었고, 12개가 배송된다.

 

네이버에서도 검색해봤지만 브랜디에서 쿠폰 할인받아서

 

사는 것이 젤 저렴했다.

 

원래 편의점 도시락에서 한끼를 사먹으면 4000~ 5000원 

 

지출로 한끼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미용식 제품은 한끼당 3000원대로

 

편의점에서 사먹느니 이게 칼로리 조절도 해주고

 

다이어트식단이니깐 건강하게 만들어 졌겠지

 

라는 합리화에 구매를 결정했다. 

 

유통기한은 냉동이 돼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널널한 9개월 정도였다.

 

 

냉동에 두니 상할 염려도 없고 안심하고 보관한지

 

일주일만에 미용식을 먹게 됐다.. (?)

 

 

배고파 죽겠지만 주말에 양심도 없게 먹어댄게 있어서

 

과하게 먹긴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건강해보이는

 

해초 이런류는 먹기 싫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나시고랭 도시락으로 선택했다.

 

나시고랭 +  고기 조합은 당연히 실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용식 1팩당 약 17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혼자 식단을 챙겼더라면 영양을 잘 못맞췄을 것 같다.

 

일일히 계산하고, 공부하면서 먹는 걸 신경써서 차리고 싶지도 않다.

포장을 옆으로 밀면 이렇게 진공압축포장이 되어있다.

 

저렇게 통째로 전자렌지에 돌려야 수분이 날라가지 않고

 

밥이랑 반찬들이 고슬고슬 촉촉하게 유지 되는 것 같다.

 

 

4분 30초~ 5분 조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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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제품이라기엔

 

정말로 수분감이 유지돼 있었고,

 

배가 고파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마파두부도 매콤하고, 볶음김치는 짭쪼름해서

 

정말 이게 다이어트식단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양을 보면 다이어트 식단이 맞다.

 

먹고나면 뭔가 부족하고 허기지고 더먹고싶고 한 생각이 든다.

 

역시 양조절이 중요한건가 보다.

 

 

일단 나머지 5가지 종류를 더 먹어보고

 

재구매의사를 생각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