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유럽 항공권 환불불가 티켓 환불받기 팁

2020년 최악의 악재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5,000명씩 늘어나는 유럽, 미국의 확진자수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올해 결혼 하는 사람들은 나 포함해 액땜을 미리했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수 밖에 방도가 없다.
메르스, 사스 등등 백신이 나왔던적이 없고 확진자 100명남짓하고 사망자수도 10명 가량이었다던 메르스도 8개월 이후에 종식 되었다고한다.
전문가들도 여름 이후 종식을 생각하고 잠잠해졌다가도 겨울에 또 다시 나타날 지도 모른다는 입장이다. 당장 내일의 환율도 예상불가인데, 종식을 누가알리오.
올해 여행은 거의 포기상태이다. 나 과연 신혼여행 갈 수있을까?
먼산 보면 눈물 고일 일이다.
결혼식보다 신혼여행에 대한 기대가 더 컸었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다.

일단 예약해뒀던 항공편, 호텔 등의 취소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30일까지 수수료를 적게 물 수 있어서 최대한 버텨보다가 취소할 예정이다.
호텔도 아고다측에서 무료취소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다. 한낱 기대를 갖고 있다.
문제는 악명높은 유럽항공사인 부엘링항공과 에어유로파이다.
메일을 써도써도 요청을 해도해도 니 티켓 환불불가니 안된다는 말뿐이다.
홈페이지도 진짜 그지같이 돼있어서 고객의 소리를 들을려고하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다.
이런거 보면 진짜 우리나라 좋은나라..
왕복 티켓이라도 아시아나로 티켓팅한거 천만 다행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발빠른 우리나라의 대처에 이 나라에 태어난건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뿐이다.

에어유로파 메일주소
relacionesconclientes@air-europa.com

부엘링항공 메일주소
particulares@vueling.com
solicitudes@vueling.com
clientsvy@vueling.com

부엘링은 바우처로 준다 뭐다하는데 한치앞도 모를 우리 미래에 바우처를 들고 있는건 싫다.
바우처 환불이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는게 맞기도하다.
에어유로파는 아예 환불불가 변경불가며 재발행을 할경우 인당 45유로씩 내야한다.
진짜 욕이 턱끝까지 나오는 대처이다.
그냥 닥치는대로 메일 주소 보이면 다 써도, 환불불가라 안된다는 입장뿐이다.
어차피 환불불가라면 난 결항을 기도하며 오늘부터 존버모드를 돌입한다.
이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배짱 장사에 대한 업보라 생각한다.

이 와중에 유랑에서 발견한 희소식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탑승을 안하고 no-show를 했다면, 공항세라도 돌려받아야 한다.
한푼이라도 돌려받자 제발.

https://www.vueling.com/en/we-are-vueling/contact/send-us-a-message?category=40&type=670&subtype=010

바우처로 받을바엔 공항세라도 환불받길 바란다.

 

스크롤을 내려서 contact 버튼을 클릭한다.

 

정보입력란에 정보 다 넣고 Comment에 비행기 못탔으니 세금과 유료세 내놔 라고 쓰면 된다.
I couldn't board the flight due to Covid-19. I request you to return the fuel tax and airport tax.

대충 이렇게 복붙 하시고 유럽 항공권 환불불가라면 유료세라도 돌려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