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충청북도 아쿠아리움이 오픈했다.
5월 16일에 개관해서 26일 부랴부랴 방문을 해봄!
왜냐면, 현재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늘 아이와 함께이기 때문에 시간.. 동선.. 모든게 중요하다.
* 괴산 아쿠아리움 코스
아쿠아리움 → 다래정(버섯전골) → 뭐하농하우스(카페)
충북 괴산 아쿠아리움은 규모가 다소 작은 편이라 1시간 생각하면 된다.
줄도 생각보다 긴편이었는데, 규모가 작다보니 줄이 쭉쭉 빠진다.
뭐하농하우스
주소 :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694-5
운영 시간 : 11-18 (월요일 정기휴무, 주말 19시 종료)
재방문 의사 ★ ★ ★ ★ ★
아래의 대표 메뉴들
메뉴가 다채롭고 이색적이다.
여느 카페에서 볼 수 없는 메뉴들이 많다.
예를들어 농부라떼, 딸기민트코디얼, 초당옥수수라떼 등 특색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먹어봤다.
특색있는 메뉴들 덕분에 아이랑 아쿠아리움에 왔다가 어른들 + 아이와 함께 들리기 좋은 카페이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음료를 판매하기 때문에 시즌별로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숲속 인테리어같이 조경을 워낙 잘해놔서 제주도에 있는 느낌이었다.
더구나 비까지 와서 더할나위없이 운치가 좋았다.
통창에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실내에 앉아 있어도 마치 테라스에 앉아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날씨가 좋았다면 채광이 엄청날 것 같음.
모래놀이존이 있는 걸 알았다면, 장비를 모두 챙겨가서 놀았을텐데 싶었다.
울 애기는 이미 아쿠아리움에서 에너지를 쏟고와서 카페에서 얌전히 책 읽으며 쉬었다.
카운터 위쪽에 다락방같이 있는 공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 책도 많아서 아이와 올라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곳곳에 자연관찰 할 수있는 장소가 많아서 좋음.
토끼풀도 따고, 방아깨비가 뛰어다니고 개구리가 울고..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든 음료라 맛이 덜 자극적이다.
슴슴하게 느낄 수 있다.
우유 폼을 쫀쫀하게 못내어서 아쉬움.. 맛도 아쉬움..
요즘은 카페가 워낙 많아서 한번 가본 카페는 재방문 의사가 없다.
하지만, 다시 괴산을 가게 된다면 아이를 위한 공간과 예쁜 조경, 특색있는 메뉴로 인해서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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